코스피 장 초반 보합세 2,740선 등락…코스닥 약보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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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9일 외국인의 매도 속에 약세 출발해 장 초반 2,74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포인트(0.14%) 내린 871.17로 장을 시작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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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확보했으나 장 후반 옵션만기일 변동성 유의"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9일 외국인의 매도 속에 약세 출발해 장 초반 2,74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포인트(0.01%) 내린 2,744.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2,740선을 내줬다가 다시 회복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6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1억원, 467억원의 매수 우위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36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2.13포인트(0.44%) 올랐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0.03포인트(0.00%) 내려 약보합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9.80포인트(0.18%)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 AMD, 인텔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실적 발표를 전후로 AI의 추세적인 강세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최근 상승으로 2,700선 안착에 성공하며 하단을 확보한 상황으로, 오늘은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다가 장 후반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0.11%), LG에너지솔루션(-0.89%),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카오(0.10%), 크래프톤(2.50%) 등이 개별 호재에 따라 상승하고 한국전력(3.95%)정도만 오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0.61%), 보험(-0.46%), 철강및금속(-0.30%), 운수장비(-0.31%), 전기전자(-0.27%), 섬유의복(-0.35%), 의료정밀(-0.13%) 등이 약세이고, 전기가스업(3.39%), 운수창고(1.44%), 서비스업(0.60%), 종이목재(0.12%)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7%) 내린 871.82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포인트(0.14%) 내린 871.17로 장을 시작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HLB(-1.78%), 알테오젠(-1.72%), HPSP(-1.65%), 레인보우로보틱스(-1.38%), 에코프로비엠(-1.35%), 에코프로(-0.99%) 등이 약세다.
반면 클래시스(9.35%), 엔켐(5.40%), 동진쎄미켐(1.69%) 등은 강세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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