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중국 장쑤성 인민대회와 5년 만에 교류 제개

김동규 기자 2024. 5.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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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가 2019년 이후 단절됐던 중국 장쑤성 인민대회와 우호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국주영은 의장(전주12)이 지난 8일 중국 난징시에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신창싱 주임을 만나 양 의회 간 우호 교류를 재개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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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장쑤성 방문해 신창싱 인민대표 주임 만나
지난 8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 세번째)와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왼쪽 두번째)가 중국 난징시 장쑤성을 방문해 회담을 하고 있다.(의회제공)2024.5.9/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가 2019년 이후 단절됐던 중국 장쑤성 인민대회와 우호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국주영은 의장(전주12)이 지난 8일 중국 난징시에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신창싱 주임을 만나 양 의회 간 우호 교류를 재개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전북자치도와 장쑤성 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실질적인 교류를 할 수 없었던 의회 간의 교류 물꼬를 다시 트고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과 장쑤성의 자매결연 30주년과 더불어 우리 의회와 장쑤성 인대도 지난 1996년 이후 28년 동안 자매·형제의 연을 맺어오고 있다”며 “50주년, 100주년을 뛰어넘는 영원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의회가 주축이 돼 함께 고민하고 같이 노력한다면 양 지역이 꿈꾸는 멋진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싱 장쑤성 인대 주임은 “5년 만에 얼굴을 마주 보며 손잡게 된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지역은 바다를 마주 보고 있는 가까운 이웃이다. 서로의 좋은 점을 배우고 서로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앞서 의회 대표단은 7일 한중 산업협력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옌청시를 방문해 옌청시장과 옌청시 인대주임을 차례로 만나 옌청-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의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9일에는 전북-장쑤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시와 기념식수 행사를 참여하고 난징에 소재한 이차전지 기업을 둘러본 후 돌아올 예정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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