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G80 잘 팔렸다”…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 6개월 보고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5. 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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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0월 인증중고차 사업을 개시한 지 6개월 만에 판매 성적표를 공개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증중고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모델은 그랜저이고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220만원(캐스퍼)이었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2135만원(G90)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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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G80 잘 팔렸다”…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 6개월 보고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0월 인증중고차 사업을 개시한 지 6개월 만에 판매 성적표를 공개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증중고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모델은 그랜저이고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가격대는 1000만원대부터 시작해 1억원이 넘는 매물도 있는 등 다양한 차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중고차 사업에서 지난 4월 30일 누적 기준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서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중에서는 G80가 37.8%로 가장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고 GV80(22.5%), GV70(19.9%)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그랜저·G80 잘 팔렸다”…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 6개월 보고서 [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220만원(캐스퍼)이었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2135만원(G90)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930만~5415만원, 싼타페는 2020만~4830만원 범위 가격으로 판매됐다. G80는 2670만~7240만원, GV80는 4820만~8150만원 사이 가격에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대 인증중고차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각각 3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2000만원대 그랜저 기획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5년 10만km 이내 차량을 판매하는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는 지난 8일까지 현대차 388대, 제네시스 252대를 합쳐 총 640대의 매물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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