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부족 지속 우려 속에 기존 분양 단지 관심…‘빌리브 센트하이’ 눈길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4. 5. 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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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 우려 속 내 집 마련 ‘막차’ 단지…‘빌리브 센트하이’ 계약 가속도
< 빌리브 센트하이 / 신세계건설 제공 >
최근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와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인 신축 아파트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입주 물량이 올해 1만여 가구에서 내년 3만5000여 가구로 증가하지만, 2026년부터 3255가구, 2027년 4361가구로 크게 줄어든다. 입주량이 1만 가구를 밑도는 것은 관련 통계 공개 이후 처음이다.

신규 사업 역시 착수를 못 하고 있어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은 사실상 ‘절벽’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이에 지난 23일 국토연구원(이하 국토연)이 발표한 ‘주택 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 공급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 실적은 전국 20만 9천 호로, 2005~2022년 연평균 대비 인허가와 준공은 70%를 웃돌았지만 착공은 47.3%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토연은 백브리핑을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정말로 2~3년 후에 주택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불안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여기에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초부터 시멘트 등 각종 건축자재값이 연이어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1월에는 수도권의 레미콘 납품단가 인상 폭이 5.6%로 결정되면서 1루베(㎥)당 5000원이 올랐으며, 시멘트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격이 12%, 골재는 7~8%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이라는 규제까지 더해지게 되면서 분양가는 더욱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지으려면 인력과 시스템, 공사 기간 등이 추가된다. 이 때문에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5등급 기준으로 공사비가 기존에 비해 최대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입주 및 공급량이 줄고 분양가가 뛰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거래량은 122건(3월 19일까지 신고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62건)의 ‘배’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 3월 거래분의 경우 신고 기간이 남아 있어 올 1분기 거래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입주, 분양권 거래 등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는 이유로는 주택 공급량의 부족 우려와 분양가 상승을 꼽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친환경 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분양가가 더 오를 전망인 만큼 현재 잔여 가구를 공급 중인 신축 아파트 단지를 노리는 것이 내 집 마련 전략이자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기존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남양주 화도에 최고 29층 높이에 전용면적 84~98㎡ 250가구로 공급 중인 신세계건설 ‘빌리브 센트하이’가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우면서 수요층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빌리브 센트하이는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 환경이 돋보인다. 경춘선·GTX-B 노선(예정)이 지나는 마석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GTX-B 노선 개통 시 마석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20분대, 여의도업무지구(YBD)까지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경춘선을 이용해 신내역 6호선, 망우역 경의중앙선, 상봉역 7호선, 청량리역 1호선·수인분당선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잠실, 강남 일대까지 약 20분대에 이동 가능한 다수의 광역버스 노선도 단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석로, 경춘로, 46번 국도,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한 남양주 전 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가평, 춘천, 양양 등 국내 대표 관광도시도 빠르게 방문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명품 학군도 형성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마석 5일장, 병원, 영화관 등과 단지와 맞닿은 마석우천 그린웨이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도보권에 위치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에 3곳 밖에 없는 사립 초등학교 중 경기 북부 지역에 유일하게 위치한 ‘심석초’와 심석중, 심석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주상복합으로 들어서는 만큼 지상 1~3층의 다양한 업종의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4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경로당, 패밀리 라이브러리, 잔디마당 및 수로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특화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로 조성되는 지상 5층~29층은 주상복합 특성상 층고가 높기 때문에 단지의 지상 5층 높이는 일반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10층의 높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망권이 우수하다.

한편, 빌리브 센트하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사거리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계약에 속도가 붙어 일부 타입은 마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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