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에 농기계 무인화·지능화 실증체계 구축…3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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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Agtech)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지원 대상자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5년간 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왜관산업단지에 농업용 무인기기 기술센터, 실증테스트 공간, 평가·인증 장비 등을 구축해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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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Agtech)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지원 대상자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 생산,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기술이나 관련 산업을 말한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5년간 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왜관산업단지에 농업용 무인기기 기술센터, 실증테스트 공간, 평가·인증 장비 등을 구축해 농기계 무인화와 지능화를 지원한다.
또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농기계 설계, 제작, 실증, 인증과 무인화·지능화를 지원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와 군은 농촌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의 무인화 및 첨단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농기계 무인화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에 나섰고 지역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도 힘을 보탰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첨단기술 발전으로 농업 현장에서 애그테크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업 현장과 농기계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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