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걱정없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지 4

손고은 기자 2024. 5. 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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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관광청이 색다른 가족여행지를 소개한다.

스파 트리트먼트부터 미식 탐험, 우아한 부티크, 럭셔리한 쇼핑 센터까지 온 가족의 취향을 만족할만한 스폿과 경험만 모았다.

특유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파 전체에 퍼져있는 유향의 향은 사우디 지역 고유의 헤리티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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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부터 세계문화유산‧럭셔리 스파 등 체험

사우디관광청이 색다른 가족여행지를 소개한다. 스파 트리트먼트부터 미식 탐험, 우아한 부티크, 럭셔리한 쇼핑 센터까지 온 가족의 취향을 만족할만한 스폿과 경험만 모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알울라(AlUla)에서는 열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 사우디관광청 

●가족을 위한 버킷리스트
알울라(AlUla)의 고대 유적 감상 열기구 체험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알울라(AlUla)에서는 열기구 체험과 사막 로드 트립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다. 고대 나바테아 문명 유적지인 헤그라(Hegra)에서 코끼리 바위(Elephant Rock)까지 모래로 뒤덮인 바위와 적갈색으로 빛나는 계곡의 숨 막히는 경치를 열기구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박물관을 탐험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20만년 전의 인류 역사를 간직한 알울라(AlUla)를 하늘에서 감상할 기회는 일생일대의 버킷리스트로 삼을 만하다.

7세기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 즐비한 제다의 알발라드 올드 타운 풍경 / 사우디관광청

●역사와 젊음이 공존하는 도시
제다 알발라드(Al Balad) 올드 타운

'역사적인 제다(Jeddah)' 또는 올드 타운으로 더 잘 알려진 제다의 알발라드(Al Balad) 지역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7세기의 유서 깊은 건물들이 즐비하다. 웅장한 건물들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역사의 한 장면 속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 올드 타운의 좁은 거리에 위치한 가판대에서는 향신료부터 보석, 원단, 향수 등 보물 창고와 같은 상점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수공예품을 좋아한다면 알발라드 황금시장(Al Balad Gold Market)을, 아랍 작가들의 소셜이나 역사가 궁금하다면 지역의 유명 서점 <Our Days of Bliss bookshop>에서 사우디를 기억할 만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홍해 사막에서 즐기는 고급 스파 / 사우디관광청

●어머니를 위한 휴식
홍해 고급 스파 체험

이국적인 풍경과 완벽한 휴식의 시간이 필요한 어머니를 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사우디 홍해에 위치한 식스 센스 서던 듄스 스파(Six Senses Southern Dunes Spa)가 제격이다. 홍해 해안가 사구 중간에 자리 잡은 이 스파는 모래언덕과 부드러운 모래 색조의 인테리어로 아라비아 풍경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특유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파 전체에 퍼져있는 유향의 향은 사우디 지역 고유의 헤리티지를 전달한다. 수백 년 전부터 내려온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풍부한 향신료와 향수를 사용한 전통적인 웰빙 방식으로 나만의 클린 스킨케어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젊음의 시간을 되돌려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면적(약 605.21㎢)의 1/3에 달하는 알아흐사 오아시스 / 사우디관광청 

●세계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
알아흐사 오아시스(Al-Ahsa Oasis)

아라비아 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사우디의 알아흐사 오아시스(Al-Ahsa Oasi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다. 알 아흐사 오아시스 유산 및 완충지역을 포함한 면적은 2만1,556헥타르(215.56㎢)로 서울 면적(약 605.21㎢)의 1/3에 달한다. 250만그루 이상의 울창한 대추야자나무 숲의 그늘과 평원, 사막의 모래 바위로 이루어진 자연 유산과 신석기 시대의 인류 문명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고고학적 유적지로 사우디의 7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등재되어 있다. 자연 유산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과 가족들에게는 압도적인 자연 풍경과 인류 역사의 발자취를 동시에 탐험할 수 있을 것이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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