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무난했던 1분기…신사업 성과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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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낮아진 매출 성장률을 높이려 노력 중이라고 판단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 비중이 70%를 넘어서 매출 성장이 더딘 가운데, 제4이동통신 사업자가 등장했다"며 "정부 규제 등 다양한 우려도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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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낮아진 매출 성장률을 높이려 노력 중이라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000억원과 영업이익 498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다만 이동통신 매출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성장에 그쳤다. 높아진 5G 보급률과 저가 요금제로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상승하기 쉽지 않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 비중이 70%를 넘어서 매출 성장이 더딘 가운데, 제4이동통신 사업자가 등장했다"며 "정부 규제 등 다양한 우려도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성장사업인 AI,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전통 통신 사업 이외의 새로운 비즈니스에서 성장을 창출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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