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푸라닭 치킨, 6개월 만에 1000원씩 '깜깜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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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이 광고 모델로 나서며 인기를 끌고 있는 푸라닭 치킨이 메뉴 가격을 최대 1000원씩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라닭 치킨은 지난달부터 단품 및 세트메뉴 가격을 1000원씩, 반마리 메뉴를 500원씩 올렸다.
인기 메뉴 고추마요 치킨은 1만9900원에서 2만900원으로 가격이 5% 인상됐다.
푸라닭치킨이 지난해 11월에도 치킨 가격을 한차례 올렸던 만큼 잦은 인상이란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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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마요·블랙알리오 2만900원으로 올라
푸라닭 "원재료 임대료, 인건비 상승 영향"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배우 고윤정이 광고 모델로 나서며 인기를 끌고 있는 푸라닭 치킨이 메뉴 가격을 최대 1000원씩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라닭 치킨은 지난달부터 단품 및 세트메뉴 가격을 1000원씩, 반마리 메뉴를 500원씩 올렸다.
하지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메뉴가 인상 이후에도 타 경쟁 외식 브랜드와 달리 언론 등 대외에 공표하지 않아 '깜깜이 인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인기 메뉴 고추마요 치킨은 1만9900원에서 2만900원으로 가격이 5% 인상됐다.
블랙알리오, 콘소메이징 역시 1만9900원에서 2만900원으로 올랐다.
푸라닭 치킨은 최근 배우 고윤정을 내세운 광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치킨값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광고비 등 마케팅 비용을 전가한 것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온다.
푸라닭치킨이 지난해 11월에도 치킨 가격을 한차례 올렸던 만큼 잦은 인상이란 비판도 있다.
푸라닭치킨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치킨 가격을 1000원 올렸다.
치킨과 콜라 등으로 구성된 일부 세트 메뉴 4종도 1500원 인상했다.
한편 원자재 값과 인건비·운송비 등이 늘어나며 푸라닭 외에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4·10 총선 직후 굽네치킨과 파파이스 등 치킨 브랜드들이 연이어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버거(맥도날드), 피자(고피자·피자헛 등), 김밤(김가네·바르다김선생 등)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이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최근 가격 인상과 관련해 "국제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외식 산업 전반의 이례적이고 지속적인 원재료, 물가 상승 그리고 임대료, 인건비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며 "가격 인상은 이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복수의 가맹점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뉴가 인상은 가맹점 공급가 인상 없이 진행됐고,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메뉴 가격 인상 폭을 최대 1000원으로 최소화해 진행했다"며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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