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1분기 영업손실 69억…적자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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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454910)는 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09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52.2% 확대돼 적자폭이 커졌다.
두산로보틱스는 "북미 현지법인 판매 본격화로 1분기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만큼 올해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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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로보틱스(454910)는 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09억원, 영업손실 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52.2% 확대돼 적자폭이 커졌다.
회사 측은 고금리 지속과 중동 전쟁 등 시장 부진에도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1분기 ‘CES 2024’ 행사 참가 및 연구개발(R&D) 투자 세액공제 관련 일회성 용역 수수료 비용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북미 현지법인 판매 본격화로 1분기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만큼 올해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지역은 하반기 매출 회복을 전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중 유럽지사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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