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하나투어, 코로나前 대비 송출객 60%에도 최대실적"

이동환 2024. 5. 9.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9일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송출객 회복률이 약 60%에 불과했음에도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5% 증가했다.

그는 "하나투어가 코로나 이전 대비 약 60% 회복에 불과한 송출객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이다. 꾸준한 비중 확대를 지속 추천한다"고 제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하나증권은 9일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송출객 회복률이 약 60%에 불과했음에도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5% 증가했다.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세기 매출이 612억원으로 상당히 컸다"며 "높은 수요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최대한 전세기를 확보했고, 이들이 대부분 판매되면서 매출 전환율이 23.4%로 상당히 좋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여행 패턴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숙박·식도락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게 주된 목적이었다"며 "여행 산업이 성숙하면서 일본·동남아 등을 식도락·휴식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투어가 코로나 이전 대비 약 60% 회복에 불과한 송출객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이다. 꾸준한 비중 확대를 지속 추천한다"고 제언했다.

목표 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하나투어는 전날 6만2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