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몽골 친환경 게르 지원 사업 협약

윤수희 기자 2024. 5. 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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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282330)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몽골의 대기 오염 개선을 위한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3년간 50만 달러를 기부해 몽골 내 1000가구 및 유치원 10개소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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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0만 달러 기부…몽골 1000가구, 유치원 10개 지원
8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좌)와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U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BGF리테일(282330)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몽골의 대기 오염 개선을 위한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8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1층 유니세프 어린이 체험관에서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3년간 50만 달러를 기부해 몽골 내 1000가구 및 유치원 10개소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기부금 중 1억 원은 BGF리테일이 지난 2011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전국 CU에 비치된 사랑의 동전모금함에는 연 평균 2억 원 이상이 모이고 있다.

약 90만 명의 몽골인이 사용하는 게르촌은 난방을 위해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반면 친환경·고효율 게르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 히터를 사용하고 방풍 및 방수 단열재 등을 설치해 일반 게르 대비 열 손실률이 25% 가량 낮고 화재의 위험도 낮다. 게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당 사업을 통해 몽골 울란바토르의 425가구 1572명의 가족 구성원과 2~5세 어린이 292명이 다니는 게르 유치원 5개소를 지원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지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CU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몽골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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