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던지면 '쭉쭉' 오른다?…외인 '줍줍' 이 종목 "수익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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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 증시에선 개인과 외국인·기관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엇갈렸다.
반면 개인은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대거 매수한 종목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4월8일~5월7일) 동안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40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 3위를 기록한 하이브 역시 어도어와 갈등이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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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 증시에선 개인과 외국인·기관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엇갈렸다. 개인 순매수 상위종목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반면 개인은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대거 매수한 종목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4월8일~5월7일) 동안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40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 2위는 SK하이닉스다. 그뒤를 하이브, LG화학, HLB, 한미반도체,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이앤티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한 달간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3%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에 0.88%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올해 AI(인공지능)투자 열풍을 이끈 미국 반도체 간판기업들이 이달 초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하자 국내 반도체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순매수 3위를 기록한 하이브 역시 어도어와 갈등이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하다. 지난달 23일 23만8500원으로 장중 고점을 찍은 뒤 이달 7일 기준 주가는 14% 빠졌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아티스트의 차기활동에 대한 견조한 팬덤수요가 확인되면 훼손된 투자심리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인 종목들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개인과 외국인·기관투자자가 엇갈린 투심을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현대차를 6437억원, 기아를 3393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 순매도 1·2위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현대차 7391억원, 기아 150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2·6위다. 기아도 기관이 185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기관 순매수 3위에 올랐다. 이 기간에 현대차 주가는 4%, 기아는 6% 올랐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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