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베트남 북부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 준공

지영호 기자 2024. 5. 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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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가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물류센터를 준공했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7000㎡, 연면적 2만6700㎡ 규모로 급식업계가 짓는 북부 지역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다.

삼성웰스토리는 신물류센터를 통해 북부 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단가 급식 고객사를 수주하고 베트남의 경쟁력 있는 식자재를 기반으로 한 스페셜티 상품 트레이딩 등 베트남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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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베트남 물류센터 전경/사진=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8일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물류센터를 준공했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7000㎡, 연면적 2만6700㎡ 규모로 급식업계가 짓는 북부 지역 첫 콜드체인 물류센터다. 식품연구소와 조리아카데미 등 기술연구시설도 센터 내에 포함됐다. 식자재 잔류 농약, 미생물에 대한 자체 검사와 분석이 가능해 식자재 안전성을 높이고 식음 연구개발(R&D) 역량도 키울 수 있다. 대형 산업단지 내 위치해있어 사업 확장에 용이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웰스토리는 신물류센터를 통해 북부 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단가 급식 고객사를 수주하고 베트남의 경쟁력 있는 식자재를 기반으로 한 스페셜티 상품 트레이딩 등 베트남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해린 사장은 물류센터 준공식에서 "물류센터 준공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에서 식음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2014년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 해까지 누적 매출액 약 8600억원을 기록한 단체급식 업계 1위 업체다. 지난해 기준 약 90여개 사업장에서 연간 7300만식을 공급했고 1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1년에 진출한 식자재 유통 사업은 우수 상품 발굴 능력과 글로벌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베트남 신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는 정해린 사장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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