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 AI 적용…농심, 신제품 제로슈거 음료 새 광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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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한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의 주 타겟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농심 최초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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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농심이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한 것이다. 또한 영상재생 속도를 1.5배 빠르게 하는 스페드업(Sped up)을 적용, 짧은 시간에 광고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이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의 주 타겟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농심 최초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출시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수분 충전을 위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로,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함유됐다.
이 외에도 농심은 연초부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멸치칼국수를 결합한 가상 옥외광고로 호응을 얻었다. 인천 송도에 멸치모양 롤러코스트가 설치된 초현실적인 합성 영상으로 1670만회의 조회수와 5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 4월 농심의 미래모습을 주제로 진행한 ‘AI 숏폼 영상 공모전’에는 총 642건이 접수됐다.
또한 농심은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과 제품 및 포장, 인쇄 불량을 감지하는 검사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 현장활동간 발생한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전표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중이다. 회사 규정이나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AI 챗봇도 자체 개발 중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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