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절반 이상 검정고시·대학진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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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검정고시나 대학 진학 등 학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8일 광교 비즈니스센터(경기 XR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 포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및 직업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중 검정고시, 대학 진학 등 학업을 준비하는 '학업형'이 55.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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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검정고시나 대학 진학 등 학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8일 광교 비즈니스센터(경기 XR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 포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및 직업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중 검정고시, 대학 진학 등 학업을 준비하는 '학업형'이 5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업과 취업을 함께 준비하는 '복합형'이 29.9%,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무업형'이 9.0%,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형'이 5.5%였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대한 조사에선 진로 및 학습지원 서비스의 경우 '학습 상담·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49.6%로 가장 많았고, '진학 정보제공'이 38.0%였다. 일자리 및 자립 지원 서비스로는 '자격증 취득 지원'(54.3%)과 '직장 체험'(38.9%)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건강관리 서비스 중에선 '건강한 식생활 및 급식 지원'(62.0%)과 '건강검진'(37.1%) 등을, 활동 및 경제적 지원 서비스 중에선 '문화 예술 체험 및 여가 활동'(42.1%)과 '경제적 지원'(41.6%) 등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교육 서비스 중에선 '경제·금융교육'(57.2%)과 '권리교육'(34.7%) 지원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들 특성을 고려한 진로·직업지원을 위해 관련 현황을 살펴보고 차별화된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럼엔 학교 밖 청소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보호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자립 지원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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