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실시…구청장·구청 직원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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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일 오전 문래동 일대에서 친환경 노면청소기와 준설차량을 투입한 가운데 구청장과 지역 자원봉사단체 등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빗물받이 청소는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라며 "우천 시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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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침수 주요 원인으로 빗물받이 지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일 오전 문래동 일대에서 친환경 노면청소기와 준설차량을 투입한 가운데 구청장과 지역 자원봉사단체 등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구청장과 구청 직원이 매월 1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Day’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구는 도시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쓰레기와 퇴적물이 가득한 채 관리되지 않는 빗물받이를 지목했다.
구는 이날 효과적인 청소를 위해 친환경 노면청소기와 빗물받이 전용 흡입준설차량을 투입한다.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이러한 장비를 활용하면 빗물받이 내 담배꽁초나 유리조각 등 손으로 일일이 작업하기 힘든 쓰레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또한 구는 연속 빗물받이 설치, 가로수 가지치기, 이동식 물막이판 배치, 역류방지기 설치 등을 통해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 결과 지난해 침수 피해는 전년 대비 96.5% 감소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빗물받이 청소는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라며 “우천 시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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