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하반신 마비’ 박위와 결혼, 장애 신경 안 쓰여” (‘라디오스타’)

송지은. 사진ㅣ‘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자친구인 크리에이터 박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배우 박영규와 가수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송지은은 박위와의 교제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묻는 말에 “아버지는 ‘예쁘게 잘 연애해 봐라’ 말씀해주셨다. 어머니는 박위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있더라”고 답했다.

송지은은 “남자친구가 벌써 ‘장모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다. 부모님께 데이트 신청도 하고 그러니까 지금은 저보다 부모님이 (박위를) 더 좋아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또 송지은은 하반신 마비 장애가 있는 박위와의 결혼에 대해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송지은은 “남자친구가 휠체어를 타니까 다들 저한테 ‘대단하다, 천사 같다’고 한다. 근데 전 결혼 결심에 장애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며 “오히려 절 칭찬해 주는 게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 이후 오는 10월 결혼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지은은 “결혼 사실이 기사를 통해 먼저 나갔다. 사실 저희가 1년 전에 식장 예약만 해놓고 좀 더 당겨서 하고 싶은 상황이었는데, 그런 것들이 소문이 나면서 기사가 났다. 아직 언제 하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