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도파민 중독의 실체, “한선화와 신동엽이 묻고 뇌과학자 장동선이 답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5.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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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인간적으로'에서는 도파민 중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공학박사 곽재식은 "알코올 중독이 되면 도파민이 나오는 건가요?"라고 물었을 때, 장동선은 "알코올 중독 상태가 되면 도파민 수용체의 숫자가 줄어들어 알코올이 아닌 다른 것으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없게 변합니다. 마약처럼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해져서 더 세게, 더 오래,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됩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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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인간적으로’에서는 도파민 중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선화는 “일상에서 숏폼을 자주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달콤한 것을 먹고 싶어지고, 식사 후에는 커피를 마십니다. 이런 습관적인 행동들도 모두 도파민 중독일 수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뇌과학자 장동선은 “도파민 중독은 학술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중독이라는 것은 도파민 수용체의 변화를 말합니다. 단순히 중독이 있다기보다는 반복적인 자극과 짧은 보상을 주는 행위에 대한 중독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인간적으로’에서는 도파민 중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사진=‘인간적으로’ 캡처
공학박사 곽재식은 “알코올 중독이 되면 도파민이 나오는 건가요?”라고 물었을 때, 장동선은 “알코올 중독 상태가 되면 도파민 수용체의 숫자가 줄어들어 알코올이 아닌 다른 것으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없게 변합니다. 마약처럼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해져서 더 세게, 더 오래,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됩니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편의상 도파민 중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죠”라고 이해했고, 장동선은 “새로운 것에 중독됐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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