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여중생 술 먹인 뒤 불법 촬영"…학부모 고소장 접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고등학교 남학생이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뒤 불법 촬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양과 B군을 상대로 조사 일정을 잡아 경위를 파악 중인 단계"라며 "불법 촬영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정확한 죄명과 송치 여부는 조사가 모두 끝난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유보
"경찰 수사 결과 따라 학폭위 재개최 검토"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인천에서 고등학교 남학생이 여중생에게 술을 먹인 뒤 불법 촬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양 부모는 고소장에서 “B군이 A양에게 술을 먹인 뒤 신체 부위를 강제로 불법 촬영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B군의 불법 촬영 여부와 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휴대전화와 전자 기기를 디지털 포렌식 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양과 B군을 상대로 조사 일정을 잡아 경위를 파악 중인 단계”라며 “불법 촬영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정확한 죄명과 송치 여부는 조사가 모두 끝난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측으로부터 이 사안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요청을 받고 위원회를 열었으나 일단 심의 자체를 유보한 상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B군이 불법 촬영했다는 증거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추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학폭위를 다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범죄자 신상 공개할 것"…여친 살해 의대생 '디지털 교도소' 수감됐다
- “음부에 손댄 건 발성 지도”…반성 없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그해오늘]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1위에 한동훈
- "범죄자 신상 공개할 것"…여친 살해 의대생 '디지털 교도소' 수감됐다
- 한강 난간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경찰관 함께 추락
- 차은우, 故 문빈 생각에 눈물 "사람들 잊는 것 속상…죄책감 너무 컸다"
- “세상을 바꾼 영화제작사가 문 닫는다고?”…들고일어난 할리우드[글로벌 엔터PICK]
- “남편과 1년간 관계없었는데…” 이혼 뒤 SNS서 마주한 진실
- "이제 이재명이 시험대에 올랐다…조국 역할은 끝"[만났습니다②]
- 지상파 자존심 살린 MBC…신현창 대표 "자체 기획이 경쟁력"[인터뷰]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