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국가정원 희귀식물 훼손·도난 계속…단속 못 하는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은 매년 100만 명이 찾을 만큼 유명 관광명소죠.
울산시에 따르면 자연주의정원에서는 지난주부터 거의 매일 튤립 수십 점의 꽃이 꺾어진 상태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5월 1일에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식물인 에린기움 6점이 뿌리째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는 새벽 시간을 틈타 누군가 식물을 가져가거나 훼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은 매년 100만 명이 찾을 만큼 유명 관광명소죠.
그런데 이곳에 있는 희귀 식물들을 훼손하거나 훔쳐가는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고요?
울산시에 따르면 자연주의정원에서는 지난주부터 거의 매일 튤립 수십 점의 꽃이 꺾어진 상태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5월 1일에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식물인 에린기움 6점이 뿌리째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22년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아우돌프가 아시아 최초로 디자인하고 360명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정원인데요.
십리대숲 맹종죽 군락지에서는 지난 2일 한창 자라고 있던 죽순이 15개나 잘려 나가기도 했습니다.
시는 새벽 시간을 틈타 누군가 식물을 가져가거나 훼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은 강변을 따라 사방이 뚫린 개방형으로 관리가 쉽지 않아 국화 같은 각종 초화부터 무궁화와 향나무 등 큰 나무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도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울산시)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뉴스딱] "사례금 대신…" 아버지 유품서 5천만 원 습득한 직원의 제안
- [영상] '한동훈과의 관계 어떤가' 질문에…잠시 머뭇거린 윤 대통령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 'SNL 방송 중 흡연' 기안84-정성호-김민교, 과태료 10만 원 부과
- 가을까지 "배는 못 먹는다"…시중 물량 동났다 [친절한 경제]
- "올렸다 내렸다 언제까지?"…창문 가림막 놓고 40분 '기싸움'
- 아이들 미끄럼틀에 유리 조각…"고의성 판단해 수사 의뢰 검토"
- [뉴스딱] 강아지 목 조르고선 '쌩'…"사과 없었다" 손님 반전 정체
- 망 보고, 훔치고 '주도면밀'…한강공원서 1천만 원어치 훔친 10대들
- "앨범 한 장 17만 원?"…세븐틴 디럭스 앨범 고가 논란
-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보이스피싱 총책 박 모 씨 필리핀서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