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정숙, 거침없다…"이XX 안 넘어오면 남자 아냐…제대로 꼬실 것" [나는솔로](종합)

이예주 기자 2024. 5.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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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20기 정숙이 솔직한 발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남성 출연진들의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옥순과 정숙은 0표를 받아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이날 함께 고독 정식을 먹던 중 정숙은 "이런 사태가 벌어지다니. 그런데 우리 엄마가 예언했어. '너는 짜장면을 먹을 것이다', 네 평소 성격대로 하면 짜장면을 먹을 거라고"라고 털어놨다. 옥순이 "네 평소 성격이 어떤데?"라고 묻자 정숙은 "거침없고, 남자답고"라고 답했다.

정숙은 "나는 마음을 정했다. 오늘 영호님한테 이야기 좀 하자고 할 것이다. 별로 나한테 관심 없다고 하면 나도 확실히 접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옥순이 "접고 뭐 할 거냐"고 묻자 정숙은 "다른 사람 알아보려고 한다. 난 영수님도 괜찮을 것 같다. 영식님과 상철님은 너무 확고하고 영철님도 확고한 것 같고, 광수님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바라보던 데프콘은 "마지막에 광수랑 커플 되면 너무 웃길 것 같다. 독특한 건 둘이 맞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숙은 "현숙님 올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서있었다. 그런데 양쪽에서는 '뭐 먹을까' 대화를 했다. 영철과 영숙은 뭐 상관 없는데, 영호와 순자는 좀 짜증나더라. 원래 저 남자 내 건데, 약간 이런 느낌? 뺏긴 거라기 보다는 그 놈이 마음이 바뀐 거지"라며 솔직한 발언을 이어갔다.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이어 "순자가 뺏은 것이 아니라 그냥 걔가 마음이 변한 거지 뭐. 나의 계획은 이거다. 남자 숙소에서 둘이 이야기 좀 하자고 한 다음에 '오늘 재밌었어?' 이렇게 물어볼 거다. 오늘 영호님한테 제대로 어필할 거야"라며 각오를 다졌다.

정숙은 "이XX 안 넘어오면 남자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데프콘은 폭소를 터뜨렸다. 데프콘은 "누구나 가슴 속에 숨고 있던 감정이 타올랐다. 나 자신 있다는 것 아니냐. 정말 정숙 씨 고맙다"며 감탄했다.

정숙은 영호와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 옥순에게 "일단 내가 먼저 대화를 하겠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들어오자마자 네가 낚아 채. 아예 순자 근처에도 못 가도록"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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