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학생 안전·교육환경 개선은 최대한 빨리 하겠다는 신념으로 일해”

정재수 2024. 5. 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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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 달 동안 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 노력을 기울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에는 중학교 교장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교육장은 죽전중학교에서 제기한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도 경찰과 함께 협의하는 등 개선책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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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동백·구성지역 21개 중학교 교장과 교육발전 간담회
학교 후문 광고게시판 이동·통학로 개선 등 해결 방안 제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지난 4월 한 달 동안 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 노력을 기울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에는 중학교 교장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과 함께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동 소재 21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났다.

이날 참석한 중학교 교장들은 지난해 학교 주변 반사경 설치 요청을 받아들여 신속하게 조치한 이 시장과 시의 적극행정에 감사를 표했다.

시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반사경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24곳에 즉시 반사경을 설치했다. 반사경 설치가 어려운 4곳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이 지난 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지역 내 중학교 21곳 교장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간담회에서는 학교 주변과 통학로 등의 환경 개선, 노인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요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청덕중학교에서 건의한 ‘학교 후문 광고게시판 이동 요청’과 관련해 게시대에 걸리는 광고 내용들이 비교육적이거나 교육과는 무관해 보이는 것들이 많은 만큼 게시대를 철거하고 적절한 곳에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 게시대에 걸린 광고 현수막은 6월 말까지 걸리도록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7월에 게시대를 철거하겠다”고 보충답변을 했다.

홍천중학교 통학로 초입부 인도 경사 개선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경사를 완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초입 구간에 캐노피를 설치해서 겨울철 보행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서원중학교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노인일자리 지원에 대해서는 수요처의 인력 포기가 나올 경우에 추가 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교육장은 죽전중학교에서 제기한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도 경찰과 함께 협의하는 등 개선책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학교 주변 훼손된 울타리와 보도블록 정비 요청 등 시가 관할하는 사안에 대해 이 시장은 지역 내 모든 학교의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보도블록 교체나 청소, 환경정비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시 재정이 여유롭지 않지만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은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사안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니 언제든 말씀 주시라”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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