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연속 컨퍼런스리그 결승 고지' 피오렌티나, 브뤼허와 1-1 무승부…합계 스코어 4-3 진출

조영훈 기자 2024. 5. 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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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가 후반 막바지 페널티킥으로 2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 진출했다.

피오렌티나는 9일(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허 얀 브레이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UECL 준결승 2차전에서 클루브 브뤼허와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피오렌티나가 합계 스코어 4-3으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피오렌티나는 이로써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UECL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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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피오렌티나가 후반 막바지 페널티킥으로 2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 진출했다.

피오렌티나는 9일(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허 얀 브레이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UECL 준결승 2차전에서 클루브 브뤼허와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피오렌티나가 합계 스코어 4-3으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클루브 브뤼허는 전반 20분 레프트백 드 쿠이퍼가 시도한 크로스를 바나켄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를 주도한 쪽은 피오렌티나였다. 후반 초반에는 홍염이 터지면서 심판이 터치 라인을 볼 수 없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소동도 벌어졌다.

피오렌티나는 개의치 않았다. 후반전 세 차례나 클루브 브뤼허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5분 쿠아메가 강력한 슛으로 크로스바를 맞췄고 이후 미뇰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골대 불운은 계속됐다. 비라기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했고, 쿠아메가 시도한 헤더도 골대를 맞혔다.

페널티킥이 피오렌티나를 구원했다. 후반 40분 메첼레가 은졸라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벨트란이 이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가져왔다.

클루브 브뤼허는 후반 추가 시간 오도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후 바나켄의 슛이 나왔지만, 득점이 무산되면서 연장전까지 이끄는데 실패했다.

피오렌티나는 이로써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UECL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열린 결승전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났으나, 1-2로 패배하면서 준우승 설움을 겪었다.

피오렌티나는 오는 30일 그리스 아테네 AEK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애스턴 빌라의 준결승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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