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주차장 보수에 쓰레기 섞인 자재 사용 ‘눈살’

이연제 2024. 5. 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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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수광장 주차장에 폐자갈을 이용한 평탄화 보수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폐자갈에 쓰레기 등이 대거 섞여있어 방문객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8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경포호수광장 주차장에 진행된 평탄화 보수 작업에 쓰인 폐자갈 속에 플라스틱 조각, 비닐조각 등 쓰레기들이 대거 섞여있어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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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수광장 폐자갈로 평탄화
시 “현장 점검·아스콘 포장 계획”
▲ 8일 경포호수광장 주차장 바닥 폐자갈 속에 유리조각과 비닐 등이 섞여 있다.

경포호수광장 주차장에 폐자갈을 이용한 평탄화 보수작업이 진행된 가운데 폐자갈에 쓰레기 등이 대거 섞여있어 방문객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8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경포호수광장 주차장에 진행된 평탄화 보수 작업에 쓰인 폐자갈 속에 플라스틱 조각, 비닐조각 등 쓰레기들이 대거 섞여있어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

특히 폐자갈 속에 성인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의 유리파편들이 곳곳에 섞여있다보니 차량바퀴에 박혀 펑크가 나는 등 안전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주말이면 해당 주차장이 꽉찰정도로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국민관광지 주차장의 환경정비와 제대로 된 보수 작업이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이다.

▲ 8일 경포호수광장 주차장 바닥 폐자갈 속에 유리조각과 비닐 등이 섞여 있다.

시민 김모(50)씨는 “바닥 보수공사가 아니라 오히려 쓰레기를 바닥에 깔아버린 공사가 진행됐다”며 “지난 연휴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려 호수에 들어가 물에 떠있는 등 관광지 이미지마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바닥이 패여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지난주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업체 측에 긴급 임시 보수를 맡겼고, 공사 후 쓰레기 관련 민원이 들어와 현장을 점검했다”며 “환경정비를 펼치고 있으며, 향후 해당 주차장은 아스콘 포장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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