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첫 재경 ‘양양학사’ 개관

최훈 2024. 5. 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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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에서는 처음으로 수도권에 재학 중인 양양출신 대학생을 위한 별도의 기숙사가 운영된다.

김진하 군수는 "도내에서는 철원군에 이어 두번째로 자체 학사 운영을 통해 수도권대학 진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양양학사는 서울에서도 대학문화를 선도하는 신촌에 위치해 학업과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 대외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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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서울 서대문구 건물 매입
오피스텔 50개 학생 배정
24일까지 2학기 입사자 접수
▲ 양양학사 전경

설악권에서는 처음으로 수도권에 재학 중인 양양출신 대학생을 위한 별도의 기숙사가 운영된다.

군은 양양학사 운영을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에 신축한 근린생활시설을 매입, 2학기부터 개관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입사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591평 규모의 양양학사는 총 53개의 오피스텔 가운데 50개는 학생이, 나머지는 상주하는 직원숙소로 사용된다.

또 나머지 근린생활시설에는 공부방, 체력단련실 등 학생 커뮤니티 및 학사운영 공간으로 활용하고 3곳은 상가 등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특히 양양학사의 경우 월 임대료가 10만 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지역출신의 수도권대학 학생과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없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수도권 대학 재학생은 서울지역에 80여 명, 경기지역에 40여 명 등 총 120~13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진하 군수는 “도내에서는 철원군에 이어 두번째로 자체 학사 운영을 통해 수도권대학 진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양양학사는 서울에서도 대학문화를 선도하는 신촌에 위치해 학업과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 대외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 현산장학회를 통합해 군인재육성장학회를 발족했으며, 장학회는 설립 이듬해인 2014년부터 현재까지 1460여 명의 학생에게 총 14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현재 누적기금도 13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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