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1키스” 시청자 마음까지 업고 튀는 ‘선업튀’ 키스신[종합]

김희원 기자 2024. 5. 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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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선재 업고 튀어’ 영상 갈무리



이렇게까지 설레는 건 좀 곤란한데?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홀렸다. 극 중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과 임솔 역을 맡은 김혜윤은 과몰입을 유발하는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5월 1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까지 꿰차며 인기몰이 조짐을 보이는 ‘선재 업고 튀어’의 중심에는 변우석과 김혜윤이 선보이는 설렘 가득 키스신이 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영상 캡쳐.



첫 키스는 3화부터 터졌다. 이날 19살이었던 임솔은 만취 상태로 류선재가 훈련하고 있던 수영장을 찾았다. 불 꺼진 공간에서 나란히 마주한 두 사람에게 묘한 기류가 흘렀고, 류선재는 “좋아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류선재는 “힘들 때, 무서운 생각 안 나게 평생 있을 테니까 오래오래 살아줘”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임솔에게 입을 맞추며 첫 키스를 나눴다.

tvN ‘선재 업고 튀어’ 영상 캡쳐.



이후 8화에서는 34살이 된 두 사람의 역대급 키스신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키스신이 성사되기까지 설렘을 유발하는 ‘키스 직전’ 상황이 여럿 연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류선재의 침대 위에서 밀착하는 장면, 임솔이 류선재의 집에서 라면을 먹고 가겠다고 선언한 장면 등이 있었지만 이들의 키스신은 임솔의 집 현관에서 이뤄졌다. 류선재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 임솔은 류선재에게 먼저 뽀뽀했고, 이어 류선재가 다시 다가가는 쌍방 키스가 성사됐다.

3화에서의 가벼운 입맞춤과는 달리 어른 멜로의 정석을 보인 8화 키스신에 시청자들은 “이것이 바로 어른 연애다” “19살의 청순 선재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34살 어른 선재가 최고다”며 극찬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영상 캡쳐.



그 다음 이어진 9화에서도 나온 키스신은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이날 방송에는 대학생으로 돌아간 류선재와 임솔의 모습이 그려졌고, 두 사람은 MT 장소에서 마주했다.

앞서 이들의 MT 현장에는 ‘신입생 첫 MT 대 키스한 사람은 결혼까지 간다’는 속설이 있었고, 만취 상태로 오두막에 앉아있던 임솔이 류선재에게 업히려다 우연히 입을 맞추는 장면이 연출됐다. 9화 에필로그에서 벌어진 깜짝 키스신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영상 캡쳐.



지난 7일 방송된 10화에서는 류선재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그의 마음을 애써 밀어내는 임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엇갈린 마음 속 오해만 쌓이던 중, 김태성(송건희)으로부터 임솔의 마음을 들은 류선재는 미리 예정되어 있던 출국도 포기하고 임솔에게 찾아간다.

“너 왜 안 갔어”라며 오열하는 임솔에 류선재는 “안 가, 아무 데도. 너 나 좋아하잖아. 다 알았어. 네가 왜 자꾸 날 밀어내는지 다 알았다고. 그래서 내가 너 붙잡으려고 왔어”라고 고백한다.

이어 “나 죽는 거지? 내가 혹시 너 때문에 죽나? 너 구하다가? 그 이유 때문이라면 솔아.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는 류선재는 임솔에게 뜨거운 입맞춤을 하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지금까지 키스신만 도합 4번. 그 중 8화부터 10화까지 매번 키스신이 있었던 ‘선재 업고 튀어’에 시청자들은 “1회 1키스신 감사하다” “앞으로 매화 키스신 넣어달라”며 드라마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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