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둘째 딸 공개…'아빠하고 나하고'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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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옥이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불편한 부녀 사이를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김병옥이 신입 아빠로 합류했다.
두 딸의 아빠인 김병옥은 불편한 부녀 사이를 고백하며 가족 사이에서 홀로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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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병옥이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불편한 부녀 사이를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김병옥이 신입 아빠로 합류했다.
두 딸의 아빠인 김병옥은 불편한 부녀 사이를 고백하며 가족 사이에서 홀로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31년 차 김병옥은 큰 수술로 인한 재활치료 이후 자연스럽게 각방 생활을 시작해 현재 아내와 각방 생활 10년 차라고 전하기도.
가장 먼저 모습을 공개한 둘째 딸은 자신을 '아들 같은 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둘째 딸은 아버지 김병옥의 외로움을 이미 알고 있다며 "안 외롭게 해주려고 해도 외롭다고 하니까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다, 굳이 대화를 억지로 이어나가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모녀가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는 동안, 김병옥은 홀로 사자성어 공부를 하거나 두 사람을 멀찍이 쳐다볼 뿐이었다. 이에 딸은 아버지 김병옥이 대화에 끼는 걸 조심스러워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다.
한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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