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재 300명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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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들이 채용박람회를 열어 외국인 인재 300명을 채용한다.
도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도내 기업 30곳과 연계해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3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체류 외국인이 6만4975명으로 전년보다 8500여명 증가했다"며 "외국인 채용박람회로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정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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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기업 30곳 일자리 제공 방침
충북지역 기업들이 채용박람회를 열어 외국인 인재 300명을 채용한다.
충북도는 다음 달 13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 충북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도내 외국인지원센터 등은 지원기관으로 동참한다.
도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도내 기업 30곳과 연계해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3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숙련기능인력(K-point E74) 확대 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우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 비자 변경을 지원한다. 또 숙련기능인력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갖췄을 때 장기 취업비자인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변경할 수 있도록 가산점(30점)을 주는 제도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채용을 위한 일대일 면접,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또 지자체 외국인 비자사업(지역특화형·지자체숙련기능인력 비자)의 신청방법도 안내한다.
충북기업진흥원은 홈페이지에서 구인기업과 외국인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사전등록이나 현장 방문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체류 외국인이 6만4975명으로 전년보다 8500여명 증가했다”며 “외국인 채용박람회로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정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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