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결승포’ 두산, 키움 꺾고 4연승 질주..키움 5연패 늪

안형준 2024. 5. 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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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5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두산은 4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5연패에 빠졌다.

조수행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한 두산은 키움 내야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라모스까지 홈을 파고들어 1점을 더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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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두산이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5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6-1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4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5연패에 빠졌다.

연패에 빠진 홈팀 키움은 우완 김인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RF)-도슨(LF)-김혜성(DH)-이원석(1B)-송성문(3B)-김휘집(SS)-고영우(2B)-김재현(C)-박수종(C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연승을 이어가려는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브랜든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승엽 감독은 정수빈(CF)-허경민(3B)-강승호(2B)-양의지(C)-양석환(1B)-김재환(DH)-라모스(RF)-김재호(SS)-조수행(LF)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양팀 선발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호투를 이어갔다. 2회까지 양팀은 0의 균형을 유지했고 3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두산은 3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후 강승호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간 두산은 양의지가 적시타로 정수빈을 불러들여 1점을 선취했다.

키움은 3회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타자 박수종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용규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도슨이 적시타로 박수종을 불러들였다.

두산은 6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이 시즌 7호 솔로포를 쏘아올려 다시 앞서갔다. 키움 두 번째 투수 김성민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두산은 8회초 3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안타로 출루했고 김재환이 연속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라모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두산은 김재호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조수행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한 두산은 키움 내야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라모스까지 홈을 파고들어 1점을 더 얻었다.

두산은 9회초에도 1점을 더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2루타로 출루한 뒤 강승호의 땅볼에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양의지가 1루수 뒤쪽으로 빗맞은 뜬공 타구를 날렸고 키움 2루수 고영우가 슬라이딩하며 공을 잡아냈지만 3루 주자 허경민이 빠르게 태그업해 홈을 파고들었다. 보기드문 2루수 희생플라이였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김강율이 7회, 이병헌이 8회, 김택연이 9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지켰다.

키움 선발 김인범은 4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인범에 이어 김성민이 2이닝 1실점, 김재웅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키움은 8-9회를 책임진 조상우가 0.2이닝 3실점(2자책), 김동혁이 1.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사진=양석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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