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 취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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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유럽의 허가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유럽의약품청(EMA) 웹사이트가 8일 밝혔다.
웹사이트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EMA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벡세브리아에 대한 판매 승인이 마케팅 허가권자(아스트라제네카)의 요청에 따라 철회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2021년 1월 EMA로부터 처음 승인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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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실수 반영되지 않아 초기 승인 불러
[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거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유럽의 허가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유럽의약품청(EMA) 웹사이트가 8일 밝혔다.
웹사이트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EMA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벡세브리아에 대한 판매 승인이 마케팅 허가권자(아스트라제네카)의 요청에 따라 철회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2021년 1월 EMA로부터 처음 승인됐었다. 그러나 몇 주 안에 소수의 면역자들에게서 특이하지만 희귀한 혈전이 검출된 후 수십개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사용을 중단하면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었다.
EU 규제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혈전 생성의 전반적 위험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고 결론지었지만 의구심은 가시지 않았었다.
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승인한 데에는 연구자들이 즉시 인정하지 않은 제조상의 실수가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노인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효과를 보여주는 자료가 부족, 일부 국가들은 젊은 층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제한하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가격이 더 싸고 유통이 용이해 상대적으로 가난한 나라들을 중심으로 수십억회분의 접종 분량이 분배됐었다.
그러나 나중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텍과 모더나가 만든 더 비싼 mRNA 백신이 코로나19와 많은 변종들에 대해 보호 효과가 탁월했고, 대부분의 나라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주었다.
결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개발을 재정적으로 지원한 영국조차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신 mRNA 백신에 의존했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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