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의대 정원 증원 위한 안건 상정 철회

윤신영 기자 2024. 5. 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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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에서 8일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한 안건 상정이 철회됐다.

강원대 대학본부 측은 부산대와 제주대에서 학칙 개정안이 잇따라 부결·보류되자 같은 사례가 반복될 것을 우려, 평의원회에 안건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본부 측은 서울고법에서 심리 중인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결과를 지켜본 후, 안건을 재상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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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강원대에서 8일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한 안건 상정이 철회됐다.

강원대 대학본부 측은 부산대와 제주대에서 학칙 개정안이 잇따라 부결·보류되자 같은 사례가 반복될 것을 우려, 평의원회에 안건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본부 측은 서울고법에서 심리 중인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결과를 지켜본 후, 안건을 재상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고법은 다음주쯤 해당 사안에 대해 결론 낼 예정이다.

강원대는 지난달 29일 교무회의를 통해 내년도 의대 증원분(83명)의 50%를 반영해 모집하기로 결정, 선발 인원을 49명에서 42명 늘어난 91명으로 확정하기로 하고 학내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평의원회에 학칙 개정 안건을 올린 바 있다.

앞서 부산대는 전날 교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을 골자로 한 '부산대 학칙 일부 개정 규정안'을 부결했다. 교무회의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부산대 학칙상 학칙을 개정하려면 대학평의원회 심의와 교무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총장이 확정·공포하게 돼 있다.

제주대는 8일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안 심의를 위해 이날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 관련 안건에 대한 심의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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