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교육점수 미달 사무관 승진 강원도 감사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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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최근 태백시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교육점수가 미달한 팀장을 사무관으로 승진시킨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강원도특별자치도 감사결과 가운데 교육점수 미달자에 대한 사무관 승진 문제가 최근 페이스북에 뜨거운 이슈로 논란이 발생하자 태백시는 감사자료의 외부유출에 당혹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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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최근 태백시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교육점수가 미달한 팀장을 사무관으로 승진시킨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승진한 모 사무관의 경우 이수 교육시간이 모자라(교육점수 미달) 승진을 할 수 없는데도 사무관으로 승진한 사실이 뒤늦게 감사를 통해 확인되면서 뒷말이 무성해지고 있다.
또한 태백시가 최소 320억 원(국비 포함)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ECO JOB CITY’ 태백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스마트팜 사업도 규모축소와 임대료 갈등 문제 등이 감사의 도마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넥스트온 태백사업장(스마트 팜 농장)’은 연면적 3930㎥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며 정부에서도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소개한바 있다.
한 사회단체장은 “교육점수가 모자란 팀장을 사무관으로 승진시킨 것은 특정인의 인사청탁 의혹이 드는 부분”이라며 “공직사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하는데 인사문제부터 어긋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태백시 관계자는 “교육점수 부족 문제는 고의성은 없었고 행정착오로 보여진다”며 “스마트팜 사업의 경우는 현재 해당 업체와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 감사결과는 향후 60일 내에 결과가 공개될 것"이라며 "감사결과가 확정된 것도 아니고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특별자치도 감사결과 가운데 교육점수 미달자에 대한 사무관 승진 문제가 최근 페이스북에 뜨거운 이슈로 논란이 발생하자 태백시는 감사자료의 외부유출에 당혹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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