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대전서 전대·합동연설회… 최다 득표에 '이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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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혁신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1차 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인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에 출마한 후보 5명 가운데 이 후보는 유효표 94표 중 31표를 얻었다.
이기인 후보는 "개혁신당 안의 위기를 말해야 할 때"라며 "당심보다 민심을 얻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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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혁신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1차 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인 후보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이날 개최된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에 출마한 후보 5명 가운데 이 후보는 유효표 94표 중 31표를 얻었다. 다음으로 허은아 후보는 29표를 획득했으며 조대원 후보(17표), 전성균 후보(11표), 천강정 후보(6표)가 뒤를 이었다.
연설회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정견 발표회,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연설회에서 대학생 40명과 기자 10명 등 50명은 현장 패널 자격으로 1인 2표씩 행사했다.
이준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개혁신당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의 미래를 위해 누가 가장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지 살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인 후보는 "개혁신당 안의 위기를 말해야 할 때"라며 "당심보다 민심을 얻기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은아 후보는 "대통령을 만드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무너진 보수와 자유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확장성 있는 정당을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조대원 후보는 '보수의 주류 교체'를 주장했다. 전성균 후보는 '당의 정체성 확립과 중앙당 지방설치'를, 천강정 후보는 '당명 교체와 내각제 개헌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어 후보들은 연금 개혁 방안과 지역구별 당원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합동 연설 및 토론회는 이후 부산·경남(11일), 대구·경북(12일), 광주·전라·제주(17일)에서 열린다.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진행된다.
이달 19일에는 수도권·강원 합동 연설 및 토론회와 함께 전당대회가 열린다.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지도부는 총 4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전당대회 경선 1위는 당 대표가 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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