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위한 화합대회

유건연 기자 2024. 5. 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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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와 전남도의회(의장 서동욱)가 7일 경주에서 '2024년 상생 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두 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 상생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배한철 의장은 "영호남이 화합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의회가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겠다. 특히 이번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을 통해 전남도의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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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주서 열려…고향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도
7일 경주에서 열린 '2024년 전남 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에서 두 의회 의원들이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와 전남도의회(의장 서동욱)가 7일 경주에서 ‘2024년 상생 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두 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 상생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두 지역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는 유쾌한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동서 화합을 위한 두 지역 문화 행사 교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선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서동욱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경북도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식’을 했다.

7일 경주에서 열린 ‘2024년 전남 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에서 두 의회 의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협약은 영호남 상생 화합 의미를 담아 두 도의회 간 고향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것을 포함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참여 분위기 조성으로 고향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배한철 의장은 “영호남이 화합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해 의회가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겠다. 특히 이번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을 통해 전남도의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욱 의장은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경북도의회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호남 협력사업 범위를 더욱 넓혀가 지방의회가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두 의회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의회는 2015년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해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수도권 집중화 공동 대응으로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2023년엔 전남 여수시에서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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