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수원시, 수원기업IR데이 ‘수원.판(PANN) 1기’ 3개 우수기업 선정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5. 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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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보건소, 난임시술 중단 가구에 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수납·취미' 세대별 창고 갖춘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인기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를 열고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수원시의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Investor Relations) 역량 강화,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 열린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대상으로 선정된 (주)미메틱스(수원시 창업지원센터)와 최우수상에 선정된 (주)선진알씨에스(영통동 경희대창업보육센터), 우수상에 선정된 (주)더블유지에스(천천동 성균관대 창업보육센터) 등 3곳이다. 

수원.판(PANN) 1기에는 총 60개 기업이 참여해 서류평가를 거쳐 7개사가 선정됐고, 4월22일부터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제작(고도화),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날 7개 기업이 IR 발표를 진행,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사 관계자들이 사업역량·사업성·기술성·시장성·파급력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

(주)미메틱스는 피부 미용 패치 제조 기업이고, (주)선진알씨에스는 건설용 클라이밍 시스템 사업을 한다. 우수상 (주)더블유지에스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제조용 공정진단 솔루션 기업이다.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기업 투자의 판을 키워 기업들이 훌쩍 뛰어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원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R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수원.판(PANN)은 'Potential, Accelerate, Next, Navigat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다.

◇수원시보건소, 난임시술 중단 가구에 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수원시보건소가 의학적 이유로 난임시술을 중단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구에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지원 대상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을 시작했지만 의학적 사유(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불량 등)로 시술이 중단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수원시 거주 난임가구다. 

단, 개인 사정으로 시술을 중단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본인부담금, 비급여 일부, 약제비를 합산해 최대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보건소(여성 기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난임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구에 보충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난임부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납·취미' 세대별 창고 갖춘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인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레저·스포츠 인구가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건설부동산 업계가 공들이고 있는 것이 레저·스포츠 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 배치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22년 기준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530만명과 비교해 3년 만에 32% 증가한 수치다. 장비와 용품 시장 규모 역시 2023년 기준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등산 관련 용품 수입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피가 큰 레저·스포츠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 '세대별 창고'를 제공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21년 경기 파주시에 분양된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라 포레'는 세대별 창고가 도입된 바 있다. 전용 84㎡ 타입에 약 4.6㎡ 규모의 세대별 창고를 현관 옆에 배치해 입주민들이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지난해 전남 장성군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도 드레스룸 등 내부 수납공간과는 별개로 전 세대에 창고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현관 밖 공용홀에 설치돼 집 안에 보관하기 힘든 캠핑 장비 등 부피가 큰 물건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세대별 맞춤형 창고인 '비스포크 스토리지'를 도입한 경기 수원시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가 눈길을 끈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를 '비스포크 스토리지'로 이름짓고,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세대별 창고에서 한 단계 진화한 '비스포크 스토리지'는 큰 부피를 차지하는 각종 레저용품과 여가생활을 위한 물품들을 정리 보관하거나, 자신만의 취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공동주택을 5층부터 배치해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발코니 확장면적을 3면(일부 타입 제외)으로 적용해 일반 아파트 보다 넓은 4.6m 광폭거실(일부 타입 제외)을 구성하고, 실사용 면적도 늘렸다.

한편,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 완화를 위해 분양 조건을 변경했다. 분양가 중 계약금 비율을 당초 10%에서 5%로 낮췄다. 계약금 1000만원(정액제)을 먼저 낸 후 나머지 계약금은 15일 이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고, 60% 중도금의 대출 이자 중 4·5·6회차에 한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도 전세대 전실에 무상 제공한다. 모든 계약자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17-5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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