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조형미'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기념식 열렸다[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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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조형미와 아름다운 경관 가치를 자랑하는 경남 밀양시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이 8일 오후 개최됐다.
영남루는 평양 부벽루(浮碧樓), 진주 촉석루(矗石樓)와 함께 조선 시대 3대 명루로 1933년 보물로 지정된 뒤 1955년 국보로 승격됐다.
안병구 시장은 "영남루는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 국보로 지정돼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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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뛰어난 조형미와 아름다운 경관 가치를 자랑하는 경남 밀양시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이 8일 오후 개최됐다.
영남루는 평양 부벽루(浮碧樓), 진주 촉석루(矗石樓)와 함께 조선 시대 3대 명루로 1933년 보물로 지정된 뒤 1955년 국보로 승격됐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만들어졌고 정부가 이 법에 근거해 문화재를 재평가하면서 이듬해 보물로 지정돼 관리해오다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승격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시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안병구 시장에게 국보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 등으로 진행됐다.
안병구 시장은 "영남루는 밀양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 국보로 지정돼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영남루가 밀양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손색이 없도록 보존·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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