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충북대병원 교수 "충북도, 의대 정원 과정서 부당 개입"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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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의대와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충청북도가 의대정원 배정심사위원회에 무리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수들은 충북대 의대 정원이 모두 151명 늘어난 점은 충북도의 위력 행사와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
충북대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충북대 의대는 무리한 증원의 최대 피해자로서 배정심사위원 명단을 포함한 당시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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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의대와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충청북도가 의대정원 배정심사위원회에 무리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탄원에 참여한 교수들은 94명이다.
교수들은 지난 3월 15일 열린 배정심사위원회에 의과대학 교육과 무관한 충북도청 소속 보건복지 담당 간부가 참석했고, 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영향을 미치려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수들은 충북대 의대 정원이 모두 151명 늘어난 점은 충북도의 위력 행사와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
충북대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충북대 의대는 무리한 증원의 최대 피해자로서 배정심사위원 명단을 포함한 당시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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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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