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대학병원 전공의 재수사

조성하 기자 2024. 5. 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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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약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전공의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소재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은 해당 병원에 소속된 한 교수의 내부 신고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지난해 7월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하순 서울경찰청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지휘하며 다시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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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무혐의 처분…서울청 지휘로 재조사
[서울=뉴시스]경찰이 제약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전공의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2024.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경찰이 제약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전공의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소재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식자리에서 제약사 관계자와 친분을 쌓고 제약회사 측이 회식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환자 수백명에게 해당 회사의 비급여 비타민 정맥 주사제 여러 종류를 혼합처방한 혐의도 받는다.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은 해당 병원에 소속된 한 교수의 내부 신고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지난해 7월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접수되며 권익위가 재조사 결정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하순 서울경찰청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지휘하며 다시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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