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30주년 맞아...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 새롭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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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관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은 그간 운영됐던 기존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어린이들이 직접 유니세프 구호활동을 체험하며 지구촌 친구들의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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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관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은 그간 운영됐던 기존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어린이들이 직접 유니세프 구호활동을 체험하며 지구촌 친구들의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로 구성돼 있다.
체험은 유니세프 구호상자를 연상케 하는 대형 종이상자의 입구부터 시작해 각 코너를 통해 영양, 보건,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삶을 알아보고, 이를 위한 유니세프의 노력과 함께 마지막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보낼 구호물품을 직접 선택해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아동권리인식 제고 및 세계시민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구성된 이번 체험관의 재개관식에는 권유리가 특별히 참석해 소중한 뜻을 더해주었다.
2018년 유니세프 예방접종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도 했던 권유리는 이번 체험관 메인 영상의 내레이션 및 시각 장애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권유리는 재개관식에서 "새롭게 문을 연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저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어린이들이 처한 다양한 어려움과 유니세프의 노력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권리를 알리는 데 제가 도움이 된다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항상 어린이를 위한 일에 앞장서 주시는 권유리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체험관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아동권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개관식에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서울 북가좌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은 무료 이용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개인 및 단체 관람으로 운영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으로 단체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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