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힘찬 뱃고동’

김원준 2024. 5. 8.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서해 바닷길을 활짝 열었다.

충남도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총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충남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을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 충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산=김원준 기자】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서해 바닷길을 활짝 열었다.

충남도는 8일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총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충남 서해안을 전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의 새 항로를 개척한 코스타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충남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의 긴밀한 협력 아래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을 마련했다. 운항 확정 뒤 올해 1월에 출시한 여행상품은 1개월 만에 완판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한다. 부대시설은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충남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