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윤식 10일 팔꿈치 수술…‘중둔근 통증’ 최원태 1군 엔트리 제외[스경x현장]
배재흥 기자 2024. 5. 8. 18:08
좌완 김윤식(24·LG)이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됐다. 시즌 아웃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8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김)윤식이는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손상으로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간에 걸쳐 계속 끌고 온 문제라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팀에도 윤식이한테도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수술한 다음엔 최대한 빨리 군 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은 김윤식은 지난해까지 98경기에 등판해 23승17패 3홀드 평균자책 4.37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엔 지난달 26일 KIA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안타 1볼넷 1삼진 4실점 했다. 수술 전 첫 등판이자 마지막 등판이 됐다.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더 있다. 올 시즌 LG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최원태도 왼쪽 엉덩이 근육(중둔근) 통증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날 잠실 SSG전 등판 후 해당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염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열흘간 휴식을 준 뒤 다시 부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원태의 빈자리는 강효종이 메운다.
잠실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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