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우측 회전근개 손상… 이숭용 감독 "라스트댄스인데, 마음 무겁다"

이정철 기자 2024. 5. 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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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추트레인' 추신수(41·SSG 랜더스)가 우측 회전근개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숭용 SSG 감독은 추신수의 부상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우측 회전근개 손상으로 재활기간만 4주 판정을 받았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부상에 대해 "감독 입장에서 안타깝다. 라스트댄스를 하는 상황에서 좋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데 마음이 무겁게 됐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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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41·SSG 랜더스)가 우측 회전근개 손상 소견을 받았다. 재활기간에만 4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추신수의 부상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SSG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추신수. ⓒ스포츠코리아

2022시즌 통합우승, 2023시즌 3위를 기록했던 SSG는 2024시즌을 앞두고 이숭용호를 출범시켰다. SSG는 2024시즌 초반 파괴력을 갖춘 타선과 중요할 때마다 힘을 발휘하는 불펜진을 앞세워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런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타선에서 두 기둥 한유섬과 추신수가 이탈했다. 특히 추신수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라스트댄스를 예고한 상황이라 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추신수는 우측 회전근개 손상으로 재활기간만 4주 판정을 받았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부상에 대해 "감독 입장에서 안타깝다. 라스트댄스를 하는 상황에서 좋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데 마음이 무겁게 됐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이어 "(추)신수 스타일상 아픈걸 표현하지 않는다. 어깨 통증이 누적됐다. 조금씩 안 좋다고 했는데, 참다가 검사를 받겠다고 했다. 아마 1달 정도는 치료 받아야할 것 같고 이후 복귀시기를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숭용 감독. ⓒ스포츠코리아

이숭용 감독은 끝으로 "(추)신수와 제가 생각하는 야구관이 거의 똑같았다"며 "주장으로서 알아서 선수들을 잘 통솔하고 조언을 건넸다. 역할이 컸다. 치료해보면서 과정을 봐야하는데 (좋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추신수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편 SSG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으로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전의산(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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