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입원 예정’ 이재명 대표에 안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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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입원 치료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입원 치료를 한다는 보도를 보고 윤 대통령이 전화를 했다"며 "야당 대표가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하니 치료를 잘 받으라고 인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양자회담을 제안했고, 같은 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취임 뒤 이 대표와 첫 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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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입원 치료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통령실 회담 뒤 이뤄진 첫 통화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후 2시40분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고,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입원 치료를 한다는 보도를 보고 윤 대통령이 전화를 했다”며 “야당 대표가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하니 치료를 잘 받으라고 인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9일부터 15일까지 입원 치료차 휴가에 들어간다. 이 대표 쪽은 구체적인 증상이나 병명은 밝히지 않았으며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고만 설명했다.
이날 통화에선 추가 회담 계획이나 9일 예정된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등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양자회담을 제안했고, 같은 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취임 뒤 이 대표와 첫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 제안 당시 참모들에게 “이 대표 휴대전화 번호를 저장했다”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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