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일라이릴리 위탁생산 2562억원 증액 수주

허지윤 기자 2024. 5.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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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형제약사 일라이릴리와 25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일라이릴리와의 기존 계약 규모를 3278억원에서 5840억원으로 2562억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당초 2022년 3월 공시 당시 최초 계약 규모는 1122억원(약 9204만 달러)이었다.

이후 2023년 3월 3278억원으로 2155억원 가량 증액됐고 이어 올들어 5840억원 규모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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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형제약사 일라이릴리와 25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의 올해 누적 수주는 88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일라이릴리와의 기존 계약 규모를 3278억원에서 5840억원으로 2562억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당초 2022년 3월 공시 당시 최초 계약 규모는 1122억원(약 9204만 달러)이었다. 이후 2023년 3월 3278억원으로 2155억원 가량 증액됐고 이어 올들어 5840억원 규모로 늘어난 것이다.

최초 위탁생산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하고, 계약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경우도 많다.

시장에선 이번 수주가 일라이릴리의 아토피치료제 레브리키주맙이나 알츠하이머치료제 도나네맙에 대한 수요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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