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호남권 첫 코스트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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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북 익산시에 매장을 내기로 했다.
익산시는 8일 글로벌 유통기업인 코스트코코리아, 전북특별자치도와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시민이 바라던 코스트코 입점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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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익산)=서인주 기자]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북 익산시에 매장을 내기로 했다.
익산시는 8일 글로벌 유통기업인 코스트코코리아, 전북특별자치도와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코스트코 익산점은 왕궁면에 있는 약 3만7000㎡ 부지에 80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내년 말쯤 매장 문을 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8개 매장이 있으나 대부분 수도권에 입점해 그 외 주민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코스트코 입점으로 정규직 일자리 200여개 창출 및 인구 증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코스트코와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 우수제품 입점, 지역사회 공헌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 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시민이 바라던 코스트코 입점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스트코 익산점이 들어서면 주민 편익은 물론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착공에서 개점까지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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