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첫 국회의장 4파전 압축… 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이채윤 2024. 5. 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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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이 민주당 5·6선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등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6선의 조정식 의원·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 등 최종 4인이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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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왼쪽부터), 우원식, 조정식,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자들이 지난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 입장해 손잡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이 민주당 5·6선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 등록 마감날인 이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등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6선의 조정식 의원·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 등 최종 4인이 후보 등록 서류를 냈다.

출마를 끝까지 고심하던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오른 추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민의를 따르는 개혁 국회를 만들어 민생을 되살리고, 평화를 수호하며,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개혁 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선에 성공한 강원 출신 정 의원은 “역대 국회의장은 ‘의사 정리’라는 제한적 역할에 매몰돼 대통령과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총선의 민의는 소극적 국회를 넘어서는 적극적이고 ‘강한 국회’ 실현”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의장 경선을 치른다. 과반을 확보한 당내 경선 승리자가 사실상 22대 국회를 2년 간 대표할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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