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급증’ 호주, 학생비자 발급 잔고기준 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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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급증으로 고심하는 호주 정부가 학생 비자 발급 요건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학생 비자 취득을 위한 예금잔고 증빙 최저 기준을 29,710호주달러, 한화 약 2,670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현지시각 8일 밝혔습니다.
호주의 2022년 순이민자 수는 약 40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9월말까지만 해도 54만8,800명으로 폭증했고, 이 가운데 학생 비자로 들어오는 유학생 비중이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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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급증으로 고심하는 호주 정부가 학생 비자 발급 요건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학생 비자 취득을 위한 예금잔고 증빙 최저 기준을 29,710호주달러, 한화 약 2,670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현지시각 8일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가 관련 잔고기준을 상향한 것은 7개월만입니다.
호주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잔고기준을 21,041호주달러에서 24,505호주달러로 올린 바 있습니다.
호주 당국은 코로나19 이후 이민자가 급증하자 이를 억제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의 2022년 순이민자 수는 약 40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9월말까지만 해도 54만8,800명으로 폭증했고, 이 가운데 학생 비자로 들어오는 유학생 비중이 가장 큽니다.
특히 학생 비자가 저숙련 노동자들 체류 비자로 악용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호주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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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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