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급증’ 호주, 학생비자 발급 잔고기준 또 강화

박석호 2024. 5. 8.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민자 급증으로 고심하는 호주 정부가 학생 비자 발급 요건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학생 비자 취득을 위한 예금잔고 증빙 최저 기준을 29,710호주달러, 한화 약 2,670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현지시각 8일 밝혔습니다.

호주의 2022년 순이민자 수는 약 40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9월말까지만 해도 54만8,800명으로 폭증했고, 이 가운데 학생 비자로 들어오는 유학생 비중이 가장 큽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민자 급증으로 고심하는 호주 정부가 학생 비자 발급 요건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학생 비자 취득을 위한 예금잔고 증빙 최저 기준을 29,710호주달러, 한화 약 2,670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현지시각 8일 밝혔습니다.

호주 정부가 관련 잔고기준을 상향한 것은 7개월만입니다.

호주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잔고기준을 21,041호주달러에서 24,505호주달러로 올린 바 있습니다.

호주 당국은 코로나19 이후 이민자가 급증하자 이를 억제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의 2022년 순이민자 수는 약 40만 명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9월말까지만 해도 54만8,800명으로 폭증했고, 이 가운데 학생 비자로 들어오는 유학생 비중이 가장 큽니다.

특히 학생 비자가 저숙련 노동자들 체류 비자로 악용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호주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