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협들, 양주골쌀 나눔행사

7일 열린‘사랑의 양주골 쌀 나눔행사’에서 양주시 7개농협 조합장들이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여섯번째)에게 10㎏짜리 양주골쌀 1200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인 남면농협 조합장 , 정설화 은현농협 〃, 이종혁 장흥농협 〃,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 강수현 양주시장, 안동준 광적농협 조합장 , 박도영 양주농협 〃, 박영서 회천농협 〃, 오정수 NH농협 양주시지부장.

 

“농협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소중한 쌀을 지역의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습니다.”

7일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사랑의 양주골 쌀 나눔행사’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데 많은 정성을 쏟고 있는 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주연합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참여하고 있는 양주시 7개 농협(광적·남면·백석·양주·은현·장흥·회천)이 지역사회와 나눔경영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강 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오정수 NH농협 양주시지부장, 이태인 남면농협 조합장 , 정설화 은현농협 〃, 이종혁 장흥농협 〃, 이용재 백석농협 〃, 안동준 광적농협 〃, 박도영 양주농협 〃, 박영서 회천 〃 등이 참석했다. 

이들 농협이 양주시에 전달한 쌀은 10㎏짜리 1200포. 이 쌀은 양주시 12개 읍·면·동에 100포씩 전달됐다. 재원은 양주연합농협RPC 기부금에서 나왔다.

양주시 농협들의 ‘사랑의 양주골 쌀 나눔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당시 10㎏짜리 550포를 마련해 양주시 11개 읍·면·동에 50포씩 나눠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규모가 커졌다. 지역사회 호응이 좋아 나눔경영을 추구하려는 농협 의지가 합쳐진 결과다.

대표로 쌀을 전달한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은 “농협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자 추진할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