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 힘찬 뱃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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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첫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8일 충청권 처음으로 서산 대산항에 입항해 서해 바닷길을 열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톤, 길이 290m, 전폭은 35m에 달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 크루즈선으로 열린 바닷길을 시작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국제 교통망을 구축해 '국제도시 서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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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출시 한 달 만에 승객 2600여명 예약 완판
코스타세레나호는 이날 출항식 후 승객 2600여명과 승무원 1100여명을 태우고 대산항을 출발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6박 7일간 일본 오키나와(10일)·미야코지마(11일), 대만 지룽(12일)을 거쳐 오는 14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승객들은 부산항에 도착해서는 전세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복귀한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톤, 길이 290m, 전폭은 35m에 달한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선내에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을 갖춰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충남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10월 국제크루즈선 운항의 발판을 마련했다. 운항 확정 뒤 출시한 이 상품은 1개월 만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는 이번 첫 국제크루즈선 입항으로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크루즈산업 발전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 크루즈선으로 열린 바닷길을 시작으로 하늘길, 땅길, 철길 등 사통팔달 국제 교통망을 구축해 ‘국제도시 서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자료에 따르면 크루즈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550억 달러에 달하고, 약 4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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