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한우 숯불구이 할인행사 연다

5/10~12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숯불구이장 운영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축산물의 수급 안정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지원하기 우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주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한우 숯불구이 할인행사 포스터 [사진=서귀포시]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관내 한우 사육 농가들로 구성된 (사)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뿐만 아니라 서귀포시축협 4개지점(흑한우명품관, 축산물플라자 서광점․성산점, 하나로마트 신시가지점)에서도 동시에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할인행사에서는 제주한우(암소) 부위별 20%~50% 할인판매, 제주한우 맛 알리기 꽃등심 무료시식, 제주한우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한우육포, 우족 등) 증정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행사장에서 구입한 한우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장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라디오 광고와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인 홍보와 두 차례에 걸친 제주한우 소비촉진 행사에 총 6천만원을 지원, 제주 축산물 경쟁력 강화와 소비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물의 수급 안정과 양축농가 지원을 위해 제주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암소 자율감축, 농가 생산비 절감 등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